[토요와이드] 오늘 한미정상회담…"코로나19 협력 합의"
오늘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해 백신 대량 생산을 촉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한미 복지부 장관이 참석하는 백신 협약식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상황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어서 오세요.
한미 정상이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이 가진 백신 기술과 한국의 바이오 생산 능력을 결합해 백신 생산을 촉진하겠다는 뜻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기대가 컸던 '백신 스와프'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국군장병 55만 명에 대해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어떤 백신이 한국군에 지원되느냐도 관건이 되지 않을까요?
양국의 백신 관련 주목되는 일정은 한미 복지부 장관이 참석하는 백신 협약식이죠.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꾸준히 나왔는데, 오늘 백신 협정식에서 구체화 될 거란 전망입니다. 집단면역 시기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겠죠?
현재 우리 정부는 교차 접종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략 400명에서 500명 안팎을 대상으로 교차 접종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탁생산이 이르면 8월부터 생산될 거란 얘기도 들리는데, 그럼 교차 접종도 가능해질까요?
국내 코로나19가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좀처럼 확산세가 줄지 않는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1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 800명'을 기준으로 단계 격상이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강화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800명대에 조치 취하기엔 너무 늦지 않겠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재개된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가 어제 하루 1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도 오는 27일부터 정상화 되는데요. 현재 예약률은 55.6%입니다. 이 정도면 순조롭다고 볼 수 있나요? 아니면 좀 더딘 편인가요?
화이자가 식약처에 백신 냉장 보관 기간을 기존 5일에서 최대 31일 연장하는 허가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허가기 변경이 되면 유통과 보관에 탄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관 방법, 기간 어떻게 바뀌게 된 걸까요?
이와 함께 16살 이상으로 허가된 투여 연령을 12~15살로 낮추기 위한 사전검토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기존 임상 시험 결과로 볼 때 확대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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