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는 비수도권 발생…대구, 하루 동안 56명 신규 확진
대구, 21일 56명 신규 발생…지난해 3월 31일 이후 최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퍼진 울산, 21일 29명 신규 감염
부산,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6백 명을 넘은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도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1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에서 21일 하루(22일 0시까지) 56명이 코로나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3월 31일 하루 확진자가 60명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7명은 유흥업소 관련입니다.
지난 12일 구미·울산 지역 확진자 일행이 북구의 한 호텔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지난 19일 6명이 확진됐고, 사흘 만에 6개 유흥업소와 관련해 66명이 감염됐습니다.
대구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3천3백여 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사자와 출입자 대상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울산에서도 하루 동안 30명 가까이 신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경제를 감안해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잇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됩니다.
영업이 금지됐던 유흥시설 6종이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인원 제한 등 방역 조건을 지키면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하루 (22일 새벽 0시까지) 27명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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