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해수욕장 '북적'…방역수칙 준수 중요
[앵커]
때 이른 더위로 인해, 벌써부터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해보이는데요.
해수욕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맑은 하늘 드러나 있고요.
기온도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 해수욕장은 때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을 방불케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도 눈에 띄고요.
쨍쨍한 해를 피해 텐트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방역 피로감 등으로 해수욕장의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물놀이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고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되고 있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출입관리가 어려운 해수욕장의 이용객 명부 작성과 발열 확인 시스템 보완 등 방역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곳 방아머리 해수욕장도 부쩍 늘어난 캠핑족들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취사와 야영, 캠핑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야외에서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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