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때이른 더위에 강한 자외선…내일 밤부터 '비'

오늘 때이른 더위 속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죠.

이렇게 낮 동안 기온이 껑충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 오후 동안 최고 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며 요란할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에 비가 시작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비의 양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5~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때이른 더위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 28도가 예상되지만 모레 낮에는 23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밑돌며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이 17도, 대구가 18도로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0도, 대구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부터 더위가 주춤하다가 주말에는 다시 더워지겠고요.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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