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이른 더위 주춤…강한 자외선 주의
주말인 오늘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며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11.9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았지만 한낮에는 21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데요.
현재 서울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주말 동안 중부지방과 서해안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쉽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6.7도, 강릉 17.6도, 대구 17.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은데요.
낮에는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21도, 강릉 23도, 울산과 부산이 24도까지 오르겠고요.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높은 자외선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볕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하신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고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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