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전문가 그룹,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 오늘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윤 전 총장과 선두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권 대선주자 지지 그룹, 지지 모임은 많이 생겼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전 총장 지지 모임은 처음이네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최진]
아마 지금 면면을 보니까 좋은 의미에서는 얼굴마담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얼굴마담인데 지금 주로 교수나 학자 출신, 원로 학자 출신들이고 그런 것을 보면 정책자문단 일진그룹이 처음 면모를 드러냈다고 봅니다.
정책 자문 역할을 할 것이다.
[최진]
그렇습니다. 비교적 정치성향이 적은 분들이더라고요. 비교적 사회적으로 신망 있는 분들. 그래서 윤석열을 얼굴처럼 내세우는 그런 면면인 것 같습니다.
여기 보니까 송상현 교수도 있고요.
[최진]
서울대, 동국대, 한국체대 이런 교수 출신들 그리고 법조인 출신인데 발기인이 방금 나왔는데 33명이더라고요. 아마 민족대표 33인을 연상시키는 그런 33명으로 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윤 전 총장은 이 지지 모임하고 일단 선을 긋기는 했는데 그동안 조직력이 약하다, 이게 단점으로 꼽혀오기는 했잖아요. 앞으로 이런 지지모임들이 많이 생기겠습니까?
[최진]
네, 저는 많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지금 다른 대권주자들에 비하면 이제 첫 걸음을 뗀 거나 다름없습니다. 사회복지라든지 외교안보라든지 분야별로 정책자문단 그룹들이 2진, 3진들이 계속 생길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면 가장 밖으로 활동이 눈에 보이는 조직이 윤사모라고 있습니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윤사모가 비교적 바깥 활동을 하는데 회원이 지금 5만 9000명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21일 충남도당 창립대회를 하고 5월 말에는 광주에서 대회를 해서 사실상 전국적으로 끝낸다는 얘기입니다.
과거에도 이렇게 유력 후보들에 대한 지지 모임이 많이 생기죠. 대선이 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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