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국적을 두고 벌어졌던 논란을 종결짓기 위해 스페인 연구진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역사적으로 콜럼버스는 1451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각에서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태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역사가 겸 작가인 알폰소 산츠는 콜럼버스가 스페인의 에스피노자 데 헤나레스에서 태어났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스페인 귀족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콜럼버스의 유해 DNA를 아들 페르난도, 형제 디에고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샘플과 비교할 예정입니다.
또 콜럼버스의 출생지로 여겨지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콜럼버스'라는 성을 쓰는 사람들의 유전자와 비교하는 작업도 거칠 계획입니다.
최종 검사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됩니다.
김형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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