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구립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의혹…경찰 수사
서울 은평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만 2∼3세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담당 교사 2명이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교사 A씨는 어린이집에서 2018년생 아이 14명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등 학대하고, 같은 반 교사 B씨는 이런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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