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호 사건'으로 '윤중천 보고서' 이규원…지난달부터 직접수사

MBN News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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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을 받는 이규원 검사를 지난달부터 직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가 현직 검사를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은 이 사건이 처음으로, '1호 검사 사건'이 된 만큼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직 검사를 수사하는 공수처의 첫 번째 사건으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된 이규원 검사 사건이 됐습니다.

공수처는 이 검사 사건을 지난 3월에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뒤, 지난달 말부터 사건 번호를 붙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검사는 불법 출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와 만나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이번 사건의 직접 수사를 공표하면서, 검찰도 공수처에 넘기지 않은 이검사의 남은 혐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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