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호 수사' 대상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MBN News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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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출범 100일을 넘긴 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을 파헤칠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적인 고위 공직자로 꼽히는 조 교육감은 3년 전 전교조 출신 당연퇴직 교사 등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명의 교사를 특별 채용했습니다.

채용된 5명은 모두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해직된 교사인데, 전교조는 이들의 채용을 조 교육감에게 요구한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조 교육감의 교육감 선거운동을 도운 인물이어서, '보은 채용'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교육청 내 채용 담당자들이 이들의 채용을 반대하자 조 교육감은 "당신들은 공무원이니 내가 특별채용 문서에 단독 결재하겠다"며 채용을 강행했습니다

감사보고서에는 조 교육감이 부교육감마저 반대의사를 보이자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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