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가 후배들에게 인사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능청스러운 강민호의 예절 교육, 한 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민호가 2루에 안착하자 후배 심우준이 꾸벅 인사합니다.
강민호는 보란 듯이 상, 하체가 접히도록 심판에게 인사합니다.
먼저 모자를 벗고 눈 마주쳤는지 확인한 후 몸은 최대한 땅에 닿도록
'인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보여줍니다.
이번엔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았습니다.
"아이고, 더이상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고개 숙인 강백호,
강민호는 째려봅니다.
(폴더 인사 아직 소문 안났어?!)
다행히 몸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독특하게 공을 던지는 투수
그걸 따라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하나~ 둘~
스트라이크!
개구쟁이 게레로 주니어
경기 중에도 유쾌하네요.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작전판!
"작전판 노출인데요."
"보라고 카메라에 보여주는군요."
관계자가 다급하게 달려와 뒤집습니다.
"이미… 다… 노출이…"
프리미어리그 사상 골키퍼의 헤딩골이 처음 나온 순간.
골을 넣은 알리송의 모국 브라질이 더 기뻐했습니다.
"고오오오~~~~~올!"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