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택항에서 일하다 산재 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 씨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노동자들이 안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송구스럽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시설 안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사전 안전관리와 사후 조치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산업안전을 더 살피겠다는 점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도 이번 사고가 평택항이라는 공공 영역에서 발생한 만큼 관계부처와 기관이 비상하게 대처해서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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