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서초구 학교 감염 잇따라...백신 수급 불안정 해소되나 / YTN

YTN news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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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서초구의 외국인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5백 명대 아래로 억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신 수급은 아직 불안정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 추가 공급으로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학교에서 최근 감염자가 속출했는데요.

지난 5일, 이곳에서 교사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가 최소 2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다만,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인 교사가 그동안 온라인 수업을 해 다른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은 일단 없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학교는 오는 14일까지 등교를 중단한 뒤 전교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외국인학교에서도 지난 1일 이후로 확진자가 모두 4명이 됐는데요.

서울 지역 학교에서는 지난 3월, 개학 이후로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9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6일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까지 모두 13명이 확진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종사자 2명과 환자 6명, 가족 5명이 각각 포함됐는데요.

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입원 병동 11층과 14층에 대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당국과 함께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간병인과 환자 등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는 계속 이어지는데,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급감했다면서요?

[기자]
단적인 예로, 일요일인 지난 9일 1차 접종자는 전국에서 단 3명에 불과했습니다.

화이자 물량인데, 그마저도 2차 접종에 쓰기로 계획했던 물량을 쓴 건데요.

마찬가지로 휴일인 지난 2일에 모두 1,561명이 1차 접종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크게 비교됩니다.

백신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접종 속도를 늘리다 보니, 수급이 다소 불안정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 물량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24만3천회 분, 화이자는 65만 회분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723만 회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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