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4% 이상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문제는 매우 아프다는 표현을 쓰며 더 각별한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OECD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지난 1분기에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국민께 보고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 소비 등 경제지표가 견고한 회복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강한 제조업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1위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적극적 확장 재정으로 경제 회복을 이끌고, 방역 안정에 맞추어 과감한 내수 부양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더 빠르고 더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루겠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과 벤처산업이 제2의 벤처 붐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며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 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국민의 삶이 곧바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라며 위기는 불평등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코로나 충격으로 일자리 격차가 확대된 것이 매우 아픕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회복에 이르는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회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통이 큰 청년과 여성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은 업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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