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긍정평가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 내린 60.3%,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6%로 집계됐습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2.0%포인트 내린 35.3%로 집계됐고, 민주당은 2.4%포인트 오른 30.2%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5.1%포인트로 8주 연속 오차 범위 밖을 기록했지만, LH 투기 의혹 사건 발생 이후 격차가 가장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7.3%와 5.6%, 정의당은 4.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 그리고 6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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