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우박까지 동반된 요란한 비가 쏟아졌는데, 오후 들어서는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충남서해안에는 황사경보가, 서울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북서쪽에서 바람을 타고 짙은 황사가 계속해서 유입되겠는데요. 어버이날인 내일도 황사가 이어지겠습니다. 지난 3월에 나타난 황사보다도 짙은데요.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 날은 포근합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2도, 모레 20도 선으로 오늘보다 높겠는데요. 동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데다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저녁 한때 영서와 충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에 광주 10도, 대구 9도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내일까지 강풍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순간적으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맑은 날씨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