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사무실 등 압수수색 / YTN

YTN news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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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어제(6일) 박 씨의 서울 일원동 사무실과 차량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일부터 닷새 동안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북 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0권 등을 대형 기구 10개에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대북전단금지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대북전단 살포를 범죄로 보아선 안 된다며, 처벌을 받더라도 전단 살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다음 주 초 박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신준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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