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어 신세계도...직원 확진에 비상 걸린 백화점 식품관 / YTN

YTN news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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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품관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실내 공간인 백화점 관리를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백화점은 위험도가 비교적 낮다면서 종사자 관리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에서 계산 담당 직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3일 한 명이 확진된 뒤 직원과 접촉자 6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방역조치를 마치고 만일에 대비해 검사 대상이 아닌 다른 직원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이곳에서는 VIP 발레파킹 담당 직원 두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롯데백화점 본점도 식품관 직원이 잇따라 확진되자 식품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내일은 아예 본점을 닫고 직원 3천7백여 명을 모두 검사할 계획입니다.

4월 25일에서 2일까지 롯데 본점 식품관을 찾았거나 29일에서 2일 사이에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을 간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백화점에서 확진이 잇따르면서 불안감도 커지는 상황.

그러나 방역당국은 백화점은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비교적 낮다면서 종사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용객 간의 전파를 통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라든지 아웃렛 같은 경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종사자들에 대한 감염관리, 그리고 방역관리 부분들은 조금 더 저희들이 살펴보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QR코드를 도입하는 방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일일이 전자출입명부의 QR코드를 체크하면서 하는 것은 오히려 더 혼잡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서 감염의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고려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무엇보다도 이용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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