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비상...확산세 변수 가능성 / YTN

YTN news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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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상황에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한 지역에 머무르지만 전형적인 우세종의 모습을 보여 방역 당국이 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하루 환자 발생 비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발생 지표를 보더라도 감당할만한 수준이라는 게 당국의 설명인가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난주, 그러니까 지난달 29일부터 어제까지 하루 지역 발생을 보면 585명, 그 직전 주가 647명이었으니까요. 600명대에서 500명대로 내려갔다는 것이고 수도권도 줄었고 비수도권은 약간 느는 정도입니다.

비수도권이 늘어나는 이유는 바로 경남권입니다. 지금 울산, 부산, 그다음에 나머지 경남 지역이 하루에 100명 넘게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다음으로 많이 나오고 있고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주민 이동량도 수도권 같은 경우는 조금 줄었습니다.

주민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면 바로 확진 환자의 증가가 오는데 주는 모습이고, 무엇보다도 방역 당국에서 현재 상황을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 것은 치명률 같은 게 굉장히 낮습니다, 지금은. 3차 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치명률이 한 2%쯤 됐거든요.

치명률이라는 것은 확진 환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의 비율인데요. 최근 3~4월, 두 달을 보면 0.69%니까 한 3분의 1 정도로 줄었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특히 80대 이상 치명률, 그러니까 한참 유행할 때는 80대는 네 분 가운데 한 분 정도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았는데 최근의 치명률은 10%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고령자 환자 발생도 줄었고 그분들이 돌아가시거나 중증으로 가는 비율도 적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병상이 한 70% 이상이 남아있습니다.

병상이 남아있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 역량에 여유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방역 당국은 1200명 이상 환자가 하루에 나와도 그 정도는 충분하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아주 위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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