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서울 천호동 주택가에서 이웃에 사는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42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뒤 A 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그대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천 원만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하자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60대 남성은 A 씨의 집 인근에 사는 동네 주민으로, 담배 피우기 위해 골목에 나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정신과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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