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블로그에 일정 기간 게시물을 올리면 현금성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시작했다가 부정 이용자가 많다는 이유를 들며 사흘 만에 조기 종료하면서 참여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부정하게 이용하는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1일 시작한 '오늘일기 챌린지'는 14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총 만6천원어치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입니다.
네이버 측은 조기 행사 종료를 알리며 3일 차까지 참여한 이용자에 대해선 포인트 천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행사 참여자들은 갑작스러운 행사 종료에 당혹해하면서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네이버 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네이버가 이용자를 늘리는 이득만 챙기고 정보만 빼갔다"면서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50423295980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