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 해도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날씨를 보면 '변덕의 여왕' 이라고 불러야 될 것 같습니다.
하루 사이에 전국의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 찼고요.
제주 산간 지역에는 시간당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지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 수도권과 영서에도 20~6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와 해안가, 제주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부는 만큼, 밤사이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인 내일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한낮에는 18도로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내륙 곳곳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