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靑, 차기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 / YTN

YTN news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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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여 명에서 4명으로 또 4명에서 다시 1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가운데 여야가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오늘 여야 신임 지도부의 첫 상견례도 있었는데요. 향후 정치권,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지명되고 나서 여러 언론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인가. 또 조직을 수습할 것인가. 여러 가지 질문들이 나오고 있는데 총평을 먼저 한번 들어볼까요, 평론가님.

[이종근]
일단 혹시나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다, 이런 어떤 평가가 나오는 것이 혹시나라는 건 네 분 후보 모두, 모두 적격의 어떤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론은 평가를 하고요. 국민들도 그렇게 바라보지만 그래도 지금 선거에서도 사실 상당히 충격을 받았고 무엇인가 새롭게 정책이라든지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어떠한 후보, 장관 후보자든 검찰총장 후보자든 정부에 너무나 가까운 그런 사람들만 혹시 채택하지 않고 선택하지 않았느냐라는 비판이 언제나 4년 동안 있어 왔으니까 이번에는 그런 친소관계랑 상관없이 그야말로 검찰 조직을 안정시키고 개혁을 할 수 있는 사람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데 지금 김오수 후보자는, 내정자는 너무 지나치게 또 이 정부와 가까웠던 어떤 부분들이 있었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조국 수사 관련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하라는 목소리를 냈고 또 감사원 감사위원부터 시작해서 금융감독원장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던 어떤 자리를 내주려고 했던 만큼 현 정부가 아꼈다는 그런 인물이기 때문에 도리어 중립성 이런 것들이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그래서 나오고 있는 겁니다.

[최진봉]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김오수 지금 후보자 같은 경우에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자리에 천거가 됐다고 하는데 천거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 정부와 친하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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