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30% 붕괴의 의미

채널A 뉴스TOP10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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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먼저 4위 얘기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집권 마지막 해임에도 공고하다는 평가가 꽤 많았었습니다. 지지율만큼은 자신 있다. 이런 여권 내부의 목소리도 있었고요. 그런데 오늘 눈에 띌만한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대통령의 지지율, 4월 마지막주 5주차는 29%입니다. 소종섭 국장님. 30%가 붕괴됐다. 이게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심리적인 충격효과가 있는 거죠. 지난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이 41.08%의 득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40% 대가 무너지면서 지지층의 균열이 생겼다. 이런 평가가 나왔었고요. 30%대가 무너져서 29%를 기록했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른바 레임덕 단계로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충격을 여권에 주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단기간에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고 그동안의 흐름을 보면 올해 들어서 계속해서 트렌드 자체가 쭉 하향해오는 트렌드 속에서 20%, 29%를 기록한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이 참 내용상으로 봤을 때도 상당히 여권으로서는 좋지 않은 그런 수치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문제는 앞으로 내다봤을 때도 앞으로도 그렇게 낙관하기가 힘들다는 거죠. 본격적인 대선국면이 펼쳐지기 때문에요. 대선주자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집권 말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또 터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고민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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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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