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0% 철벽’도 깨졌다

채널A 뉴스TOP10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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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한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40%가 왜 중요했냐. 대통령의 득표율이었기 때문에도 있는데요. 최근에 낙폭이 꽤 큽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수치상으로 역대 최저치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그러냐면 검찰, 부동산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요.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57.3%, 지지와 반대가 20% 차이가 납니다. 이거는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입니다. 저는 40%가 콘크리트라는 분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 정권은 지지하지 않지만 나오고 보니까 갈 데가 없어요. 국민의힘으로 가고 싶진 않은 겁니다. 지금은 상황이 뭐가 달라졌냐면 나오고 보니까 윤석열이 하나 있는 것 같네. 그래서 약간 흐름이 변한 것 같습니다.

[김종석]
원래 1차 분기점이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지지율이었는데요. 그때보다 지금의 지지율이 더 떨어졌다고 봐도 됩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그렇죠. 사실 낙폭이 꽤 큰데요.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부정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서 56.1%까지 치솟았습니다. 지금은 57.3%인데요. 1.2%p가 늘어났습니다. 이것보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지지도 떨어져 낙폭이 더 큽니다. 당시에는 41.4%였는데 이번에는 37.4%로 긍정 지지율이 4%p나 떨어졌어요. 무슨 뜻이냐. 문 대통령을 굳건하게 지지하던 계층이 외피가 벗겨지기 시작한다. 코로나로 인한 오랜 자영업자들의 경기침체, 부동산 전월세로 인한 경제적인 요건들이 추윤 갈등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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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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