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前 상근부대변인, 김근식 국민의힘 前 비전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애초 12시쯤에는 1차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는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아요.

현장에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바로 연결해서 살펴보도록 하고요. 아무래도 당내에 있으니까 먼저 여쭤볼게요. 지금 4파전입니다.

결과가 잠시 뒤에 나오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당내에서 유력해 보인다,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요?

[김근식]
네 분 다 훌륭하시고 다 특장이 있으신 분입니다마는 그리고 또 특히나 당대표 선거와 달리 원내대표 선거는 국회의원 개개인이 1표씩 행사하는 것이라서요.

사실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 전반적인 여론은 권성동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앞서가지 않느냐. 그래서 2강 구도에 두 분이 추격하는 양상이.


2강 2중 정도.

[김근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권성동, 김기현 두 분이 1차 투표에서 만약에 과반수가 안 날 경우에 1, 2위를 하게 되면 결선투표에 갔을 때 결국 3, 4위 표로 미뤄졌던 국회의원의 표가 결국 1, 2위 중에서 누구한테 쏠릴 것인가.

그게 아마 마지막 승부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네 후보가 모두 조금씩 결이 다르지만 또 그 안에서도 비슷한 분들이 있고 하니까 아마 그게 최종 투표로 갔을 때 어느 쪽으로 표가 몰릴 것이냐,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합의가 됐을 거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이번에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선출, 당대표 선거에도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겠죠? 당내 투톱이 다 같은 지역 출신이면 좀 그렇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있고 상관없다는 이런 얘기도 있고 이 부분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근식]
그게 아무래도 심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죠.

그러니까 원내대표 선거를 먼저 오늘 뽑게 되는데 김기현 후보도 굉장히 2강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마는 영남 출신이고 그런데 지금 6월 초에 있을 당대표 선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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