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의회 연설 좌우 모두 여성이 차지 "역사적 장면" / YTN

YTN news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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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연단 뒤 좌우편 모두 여성이 차지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대통령 연단 뒤에는 당연직 상원의장을 맡는 부통령과 하원의장 자리가 배치되는데 처음으로 두 자리를 모두 여성이 채운 것입니다.

2007년부터 하원의장을 맡은 낸시 펠로시는 그간 역대 대통령의 뒷자리에 등장해왔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에 오르면서 이 같은 장면이 탄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펠로시 하원의장은 연설 몇 시간 전 MSNBC 방송에 "역사를 만들게 돼 흥분된다"며 "이제 그럴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러트거즈 대학 '미국 여성과 정치 센터'의 데비 월시는 "특히나 흐뭇한 순간"이라며 "여성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고위직을 거머쥘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를 의식한 듯 연설을 시작하면서 여성에 대한 경칭 '마담'을 붙여 하원의장과 부통령을 나란히 호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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