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범야권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을 희망해 온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책임론이 처음 제기됐습니다.
'적폐수사'를 할 당시 사과를 해야 한다는 거죠.
어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난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9일) 통합에 대한 논의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적폐 수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판 / 국민의힘 의원
- "우리 당이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크게 비난했는데 적폐청산을 실제 실행한 행동대장은 윤석열 전 총장 아닙니까?"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경찰청장 재직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해 대선에 영향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를 받았습니다.
당시 특별수사팀장이던 윤 전 총장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건데, 윤 전 총장의 영입을 희망해 온 국민의힘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