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또다시 성추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서욱 국방부 장관의 책임을 지적하며 국정조사까지 거론했고,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군 중사 사망 사건에 이어 해군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격노'라는 단어를 쓰며 군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어떤 위로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 치의 의혹이 없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욱 국방부 장관 책임론을 내세우며 국정조사까지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학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매번 반복되는 같은 사건에 국방부가 제대로 대처할 것이란 기대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국민의 신뢰가 깨져 있는 상황입니다."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도 "지휘부 책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