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이 형’도 야구장에 등장…정용진은 공개 도발

채널A News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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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라이벌 롯데와 SSG가 야구장에서도 경쟁이 뜨겁습니다.

롯데 신동빈 구단주가 야구장에 등장하자 SSG의 정용진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도발에 나섰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경은이 삼진을 잡아내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박수를 치며 좋아합니다.

지난해 구단주로 취임한 뒤 6년 만에 야구장을 찾은 겁니다.

유통업계 라이벌 SSG 정용진 구단주가 '용진이형' 이미지로 마케팅을 적극 펼치자

롯데의 '동빈이형'도 야구장에 왔다며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빈 구단주는 선수 전원에게 한우 정육세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정용진 구단주는 이달 초 시즌 개막전 때 승리의 주역에게 한우를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정용진 부회장이 이를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야구를 안 좋아하는데 자신이 도발해서 야구장을 찾은 것이라고 한 겁니다.

신동빈 구단주가 7회가 시작되자 경기장을 떠난 것을 두고는

"야구를 좋아하면 나가지 않는다 야구를 좋아했다면 지금까지 야구장에 그렇게 오지 않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올시즌 두 팀은 딱 한 번 개막전 때 만나 SSG가 이겼습니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동갑내기 간판타자 추신수와 이대호의 대결에 이어 구단주 대결까지 관심사가 됐습니다.

다음달 12일 맞대결부터는 더욱 치열한 승부가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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