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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차 접종자 8% 2차 접종 안 맞아..."집단 면역 걸림돌" / YTN

YTN news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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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으로 충분·부작용 우려해 2차 접종 포기"
"예상됐던 상황…2차 접종 포기자 증가는 우려"
미국 내 하루 백신 접종자 수 13일 이후 감소세
미국 인구 42.2% 1차례 이상 접종…"증가 속도 감소 예상"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가운데 8%에 이르는 5백만 명이 2차 접종을 맞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3백30만 명을 넘어섰던 접종자 수도 최근 계속 줄어들고 있어 올 여름 집단 면역 달성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맞은 후 3~4주 내에 2차 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이 5백만 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차 접종자의 약 8%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1차 접종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나 두통 등 부작용을 경험하고 2차 접종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또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의 수급 불균형으로 1차에 맞은 백신과 같은 백신을 구하지 못해 2차 접종을 포기한 사람도 상당수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2차례 맞는 백신의 특성상 2차 접종 포기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수가 늘고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1차 접종만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없고, 1차 접종의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3백38만 명까지 늘었던 하루 접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얀센 백신의 일시 사용 중단을 권고했던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토요일 이달 들어 가장 적은 2백86만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42.2%, 16세 이상의 52.4%가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지만, 앞으로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을 맞을 사람은 이미 대부분 맞았고 백신을 못 믿거나 백신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만 남았다는 이야깁니다.

미국 내 대부분 지역에서 백신 예약이 남아돌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 내 백신 접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백신 접종 장소에 사람들을 모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져가는 보병전을 벌일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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