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도 지역예방접종센터엔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오는 75세 이상 어르신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접종률은 4%대인 가운데 개인이 감염 여부를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는 자가검사 키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됐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접종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
주말인 오늘도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점심시간이 되면서 지금은 조금씩 접종자들 발길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백신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센터는 오늘 모두 900명을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상은 75세 이상 시민들과 노인 복지시설 종사자들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평일에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이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으면서 센터 앞은 문을 열기도 전부터 대기 줄이 만들어졌는데요.
의료진과 직원 등 60명 정도가 출근해 접종 활동에 상당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재 전국엔 예방접종센터가 모두 204곳이고, 이번 달 안으로 53곳이 추가 개소하는데요.
정부는 접종 대상자 숫자를 더욱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6일인 월요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그리고 경찰과 소방 인력 등 사회 필수인력 50만7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모두 200만 명이 넘는 숫자가 1차 접종을 완료했는데요.
정부는 이달까지 모두 300만 명이, 6월 말까지는 모두 1,200만 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반인들도 스스로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다면서요?
[기자]
네, 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2개 제품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하는 방식인데요.
검사 결과는 15분에서 2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보다 민감도, 정확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식약처는 무증상자보다는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보조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르면 일주일 안으로 약국과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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