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최성해 '비례대표' 제안?...커지는 정경심 2심 진실게임 공방 / YTN

YTN news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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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 재판을 둘러싼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해서 결정적인 증언을 했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당시 야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제안을 받았다고 하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 전 총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일부에서는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한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과 언론이 조국 전 장관 딸의 표창장 문제를 들고나오니까 총장으로서 내 허락 없이 무슨 표창장이 나가냐, 나갔다면 그건 다 가짜다, 이런 식으로 강하게 얘기를 한 건지, 아니면 그 당시 야권하고의 어떤 연결이 있어서 얘기를 한 건지, 이제 이 갈림길에 의혹이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양지열]
그렇습니다. 대구MBC에서도 그런 식의 보도를 했고 사실 처음 항소심 공판이 시작된 뒤 정경심 교수 측에서도 일부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요.

어떤 얘기냐 하면 사실 최성해 전 총장이 승인을 해 주지 않았고 표창장이 만약에 만들어졌다면 사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사건화되기 전까지는 그와 관련된 사실을 최 전 총장이 알 수 있는 일이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이름으로 표창장이 위조가 돼서 어딘가에 제출됐다는 것을 설령 위조를 했더라며 본인이 알고 있을 여지가 없죠#. 그래서 기존의 주장은 최 전 총장이 압수수색이 있고 나서야 이 부분에 관해서 알게 됐다.

그리고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나는 승인해 준 적이 없다고 진술을 했다는 건데 지금 보도된 내용은 어떤 의혹이냐면 이미 그전에 조 전 장관과 검찰과 갈등 관계에 있었을 때 표창장과 관련된 부분을 알고 있었다라는 그것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시에 자유한국당의 당 고위직 관계자들과도 만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도 했었고 주변의 측근들에게 동양대의 앞으로 갈 길과 관련해서 자신은 조국 전 장관 편이 아닌 다른 쪽 편을 들기로 했다라는 식의 취지의 얘기를 했다는 그런 주장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겁니다.


최 전 총장이 당시에 야당 관계자들을 만났고 여기에서 정경심 교수와 관련된 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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