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최근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재직 중 대선 캠프 사무실을 계약했다고 주장하며 매우 비정상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 전 총리 대신 출석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향해 정 전 총리가 한 달 반 전, 국회 맞은편 건물에 임대 계약을 맺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대란으로 큰 위기 상황에 정 전 총리는 부랴부랴 퇴임했는데, 적어도 미리 예고된 대정부질문은 마치는 게 책임 있는 공직자의 자세라고 꼬집었습니다.
같은 당 허은아 의원도 적어도 후임자 임명 때까지 소임을 다하는 게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당연한 도리일뿐더러,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이것을 마치 당연한 듯 용인하고 있는 건 더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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