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국민도 가짜뉴스에 현혹되거나 확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에서 누군가의 가짜뉴스로 많은 국민이 혼란을 겪고 정부 방역 대책에도 지장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야가 조속히 2월 임시국회를 개최해 검역법, 의료법 등 관련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방역 상황을 최우선으로 삼아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검역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와 개학철 대비, 경제 대책과 국립바이러스연구소 설립 등 정부 기구 보강을 제안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중국의 어려움은 우리 수출과 관광에도 큰 타격이라며 경제와 민생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재정 집행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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