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오후…당분간 큰 일교차, 대기 건조
[앵커]
쾌청한 하늘과 함께 다시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고,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쾌청한 하늘이 기분이 좋기는 한데 벌써부터 봄볕이 많이 따갑습니다.
오늘 날씨는 포근함보다는 따뜻함이 조금 더 어울릴 듯한데요.
오늘 아침에 비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요, 현재 서울 18.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4도가량이 높습니다.
대전과 광주도 20도선, 강릉은 24.3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하늘은 쾌청할 텐데요, 다만, 대기가 메말라 있습니다.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영동은 동시에 강풍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겠는데요, 혹여나 작은 불씨가 큰불로 옮겨붙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질 수 있겠고요, 기온도 더 오르겠습니다.
모레 서울 낮 기온 26도로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는 계속되겠습니다.
봄철 일조량은 가을에 비해서 2배가량 더 높고요, 피부 손상도 높습니다.
따라서 강한 자외선에도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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