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 심화…당분간 '큰 일교차' 주의

연합뉴스TV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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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 건조 심화…당분간 '큰 일교차' 주의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수일째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한 울진은 2주째 건조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어제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오후까지 순간 풍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반짝 꽃샘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출근길인 내일 아침에도 전국 곳곳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는데요.

서울 영하 2도, 안동 영하 7도로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화요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겠고요,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서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 사이의 기온 차가 커서 주의해 주셔야겠는데요.

크게는 15도 이상 일교차가 나는 곳도 있어서 번거로우시더라도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등 체온 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너울성 파도도 유입될 수 있어서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대선 본 투표일인 수요일은 맑고 온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날씨 #건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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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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