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15일) 오후 5시부터 하루 동안 김해와 진주, 사천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6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2명은 각각 다른 초등학생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가족 2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12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진주와 사천에서는 단란주점과 관련해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단란주점 업주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 3명이 다른 단란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문한 단란주점을 중심으로 지인과 가족, 종사자에게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단란주점과 관련한 759명을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확진자 40명이 나왔고 4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밀양과 거창, 창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경남 누적 확진자는 3천284명이 됐고 293명이 입원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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