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새 국무총리에 김부겸…신임 靑정무수석에 이철희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의 뜻을 비쳐온 청와대가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낙연-정세균 총리에 이은 세 번째 총리 후보자로 초대 행안부 장관이었던 김부겸 전 의원이 지명됐고요. 장관에 낙점된 인사들은 전원 관료이거나 전문가 출신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임과 함께 임기 말 국정 안정을 위한 인사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참모진 교체도 이뤄졌습니다. 이철희 정무수석 등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개편인 셈인데 어느 정도 민심에 다가가는 인사를 했다고 보십니까?
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힌 정세균 총리는 오늘 퇴임식을 갖고 물러납니다. 1년 3개월간 총리로 재임했던 정세균 총리가 이제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 이재명 경기지사 24%를 나타냈습니다. 특정한 인물을 미리 제시하지 않는 자유응답 결과인데, 정세균 총리는 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5%를 기록했습니다. 국무총리 출신은 대권 도전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총리 징크스'도 있지만 남은 11개월 동안 대권 지형이 어떻게 출렁일까요?
윤호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선거에서 윤 의원은 104표를 얻어 박완주 후보는 65표를 얻었는데요. 문재인 정부 집권 여당의 마지막 원내대표이자, 임기 1년짜리 원내대표로 윤 의원의 선출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전당대회 일정이나 합당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고 절차대로 진행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인데요. 이제 안철수 대표의 결단과 시점이 주목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금태섭 전 의원의 만남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금태섭 신당'에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던 것도 그 이유일 텐데요. 오늘 회동 후에는 신당 창당 가능성이나 참여 가능성을 일축하며 "제3지대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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