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당 당권레이스 홍영표-송영길-우원식 3파전
민주당 당권레이스가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어떤 쇄신책을 내놓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권통합과 새 지도부 선출을 두고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인데요.
어떤 묘책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는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홍영표 의원과 송영길, 우원식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색채가 조금 옅고 짙긴 합니다만, 세 의원 모두 '친문'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인데요. 재보선 참패이후, 친문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쇄신 해법에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어떤 후보의 해법이 당심을 흔들 거라 보십니까?
반성문을 쓰며 당심 논란을 일으킨 초선 의원들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이번 경선에서 초선 최고위원을 2명 진입시켜 쇄신의 모습을 보이자는 건데요. 최근 조국 사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는 등 소신발언을 해온 초선 의원들이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까요?
재보선 참패와 맞물려 국회 원구성 협상도 쟁점인데요. 국민의힘이 어제 게이트키퍼인 '법사위원장직 내놓으라'며 원구성 재협상 요구를 민주당에 공식적으로 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인 윤호중, 박완주 두 후보 모두, 법사위원장직 자리는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협상이 가능할까요?
하지만 박완주 후보의 경우, 법사위원장을 제외한 원구성 협상 재분배 논의는 가능하다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법사위원장직을 제외 안하면, 공석인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직을 포함해 원 구성 협상, 다시 한번 논의해볼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할까요?
국민의힘은 야권 통합과 새 지도부 선출을 놓고 그야말로 우왕좌왕하는 분위깁니다. 첫 중진연석 회의에선 야권통합 대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그야말로 백가쟁명식 발언이 쏟아졌고요. 비공개 회의때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아직 정리가 잘되지 않는 모습인데요. 통합논의, 지도부 문제 어떻게 흘러가리라 보십니까?
재보선 승리를 이끌고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위원장의 야권을 향한 독설이 강도를 더해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국민의당 청년위원장이 막말로 대응하는 등 일촉즉발 위기 상황도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김 전 위원장의 독설, 말폭탄 행보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종인 전 위원장과 금태섭 전 의원이 내일 만남을 갖습니다. 최근 야권 재편상황과 맞물려 갖는 만남이다 보니, 윤석열 전 총장을 염두에 둔 신당 창당 문제가 언급될지 관심이 쏠리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번 만남에서 정치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관 비위 의혹과, 한국마사회 폭언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먼저 이 둘,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 겁니까?
이번 감찰 지시는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만인데요. 어떤 배경에서 나온 거라고 보십니까?
재보선 당시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발길질을 해 갑질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자진탈당했습니다. "당을 위한 충정으로 탈당" 한다고 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정청래 의원은 꼬리자르기라고 했는데요, 언젠가부터 이런 문제를 일으킨 의원들의 조용한 탈당이 공식처럼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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