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비대위 인선 마무리…국회의장 추미애-우원식 양자대결
비대위원 인선을 마치며 임시 지도체제 정비를 끝낸 국민의힘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오후엔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은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차기 전당대회까지 국민의힘을 이끌 황우여 비대위가, 어제 4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국민의힘은 '일하는 비대위'를 기치로 '소통' 능력과 '지역 안배'를 중점 고려했다고 하는데요. 먼저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부 비윤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친윤 인사들이 많아 쇄신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이 중에서도 안철수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인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추가 인선 필요성은 어떻게 보세요?
당장 전대 시기 연기나 룰 개정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 비대위는 윤 대통령과 만찬을 갖습니다. 아무래도 첫 상견례 자리이다 보니 깊이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되거든요?
'전대 연기론' 속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목격담이 또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목격됐다는 이야기가 나온 건데요. 왜 이렇게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목격담이 끊임없이 나오는 걸까요?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정성호 의원의 사퇴에 이어, 조정식 의원도 같은 날, 추미애 당선인과 단일화 합의를 하며 추 당선인 지지를 선언한 건데요. 조 의원은 부인하긴 했습니다만, 갑작스러운 사퇴와 단일화를 두고 한때 '명심'을 등에 업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물밑 조율'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거든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추 당선인의 차기 국회의장 선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또다시 '추윤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연임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른바 '또대명'을 촉구하는 공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만일 이 대표가 연임할 경우 24년 만의 일이라고 하거든요. 이재명 대표,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이런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번 주 일요일 일시 귀국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한 잠시 동안의 귀국이지만, 연말 완전 귀국을 앞두고 민주당 내 친문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또 향후, 일각에서 거론 중인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를 통한 세 확산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새롭게 선출된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원 구성 협상 등 이견이 팽팽한 상황이다 보니, 긴장감도 감돌 것으로 예상됐는데, 양 원내대표의 첫 만남 어떻게 보셨습니까? 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네이버 '라인 사태'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라인 강탈' 시도는 대일 굴종외교의 결과라며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항의 차원에서 오늘 독도를 방문해 정부의 대일외교기조 비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죠. 하지만 여당은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선동정치를 멈추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이런 정치권 대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이번 '라인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정부 대책을 점검하고 일본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 중인데요. 현시점에서 국회 차원 대응도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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