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도체 전문가들은 미중 모두 반도체 투자를 간청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국내에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려고 할까요.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외에 20조 원을 들여 공장 추가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백악관 회의를 계기는 미국 투자를 더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반도체 분야는 가장 선진국들이 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미국의 동맹국들이고. 그래서 그나마 약한 고리라고 느끼는 한국을 집중 공략하는…."
앞서 일각에선 대미 투자가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중국 시안과 우시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