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에 쿼드 참가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인용이 매우 부정확하고 기사는 협의 내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막바지 단계에서 개최된 한미 안보실장 간 양자협의와 한미일 삼자협의에서는 대북정책 전반과 역내 협력문제에 대해 긴밀하고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측이 북미협상 조기 재개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북한의 인권탄압을 문제 삼았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미국 측이 북미대화를 거부한 적도 없고 북한 인권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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