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LH 직원·전직 경기도청 간부 구속영장 발부

MBN News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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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37일 만에 LH 직원이 처음 구속됐습니다.
전직 경기도청 간부도 용인 지역 개발 예정지를 사들여 투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장심사를 마친 LH 직원이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 인터뷰 : LH 전북본부 직원
- "내부 개발 정보 이용해서 땅 산 거 맞으세요?"
- "…."

이 직원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지난 2015년 완주 삼봉지구 개발부지 일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들인 땅은 1천 제곱미터가 넘는데, 5년 뒤에 땅값이 40% 넘게 올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LH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용인지역 땅 투기 의혹을 받는 전직 경기도청 간부 김 모 씨도 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전직 경기도청 간부
- "부지 개발 공식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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