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을 뽑기 위한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 삼청동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한수아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이 곳 종로 삼청동 주민센터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꾸준히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지금까지 11시간 정도 진행됐는데요, 이제 종료까지 3시간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후 5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0%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2일에서 3일 진행된 사전투표율 20.54%가 포함된 수치인데요,
전체 투표율은 48%로 같은 시각 지난 2019년 4·3 재보선 투표율 40%를 훌쩍 넘었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 56.1%보다는 낮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금천구입니다.
이번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상 지정된 곳에서만 투표가 가능한데요,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있는 신분증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투표인 만큼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전 체온을 측정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 외출을 허가받은 무증상자는 오후 8시 이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투표소 앞에서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email protected] 한수아 기자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