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투표소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광진구 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주 기자, 지금도 투표하러 오는 시민들이 많나요?
[기자]
네, 저는 서울 자양동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여야가 초접전지로 꼽은 선거구, 광진을인데요.
점차 투표 막바지에 이르면서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잦아들었지만, 오전 한 때는 투표소 밖까지 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59곳 투표소에서 비교적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9.3%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56.5%보다 2.8%포인트 높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이 6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제주가 55.3%로 가장 낮습니다.
이 투표율은 지난주 치러진 사전투표율과 합산된 결과입니다.
사전투표에선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인 31.28%를 기록했는데요.
총 투표율이 21대 총선 투표율을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고요, 신분증은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수검표제도가 도입되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 새벽 2시를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나오기 시작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자양동 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형새봄
이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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