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순조롭게 진행…퇴근 시간에 사람 몰릴 듯
오후 4시 기준 투표율 45.1%…서울 47.4%
서초구 52.3%로 가장 높아…송파·강남 49.7%
총선·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밑돌아
서울과 부산 등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산한 투표율은 45%를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투표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박 기자 조금 한산해진 모습이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투표가 시작된 지 벌써 11시간 가까이 되면서 이제는 투표 종료까지 3시간여가 남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는 온라인 강의를 듣던 대학생들이 몰려왔고, 이후 지금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퇴근 시간부터는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합친 투표율이 공개됐는데요.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을 보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전체 투표율은 45.1%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유권자의 47.4%, 399만 명 넘는 사람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서초구가 50%를 넘어섰고, 송파구와 강남구가 뒤를 이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지난해 총선이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낮은 편인데요.
지난 2019년 재보궐 선거와 비교하면 7% 포인트 넘게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역대 재·보궐 선거 최고 투표율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지난 2014년 10월 치러진 경북 청송과 예천군 기초의원 재보선에서 61.4%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퇴근 뒤 투표하실 분들은 조금은 서두르셔야 하겠는데요.
만일 줄을 선 채 기다리다가 8시가 넘더라도 대기번호를 받았다면 투표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오늘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 데요.
서울에만 투표소가 2천2백 곳이 넘기 때문에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투표가 끝나면 서울 25개 구에 설치된 개표소로 봉인된 투표함이 옮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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