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與 '거짓후보' vs 野 '정권심판'…유권자 선택은?
서울과 부산 등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본투표일인 오늘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40.6%로 나타났습니다.
여야가 서로의 승리를 점치며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과연 민심은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까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이뤄진 사전투표 열기는 여느 때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사전투표율만 20.5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50%의 벽을 넘길 것인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어제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그간 두 후보 '2030 세대' 표심잡기에 집중했는데, 청년층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죠?
부동산도 쟁점입니다. 민주당이 LH 사태로 냉랭해진 부동산 민심이 악재로 작용하자 정부·여당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연일 읍소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을 띄웠습니다.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오 후보 측 내곡동 땅이 특혜 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은 선거 막바지까지 큰 이슈였습니다. 생태탕집 주인 모자의 주장을 두고는 진실 공방 양상으로 전개됐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오 후보에 대한 행정 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해 내곡동 땅 진상규명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민주당 소속이 압도적 다수인 만큼 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마찰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요?
중도층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향배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동층의 움직임에 따라 여론조사와 반대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최종 득표율은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여야는 저마다 자당의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3%P 내외의 역전승을 전망한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15%P 이상 격차를, 김종인 위원장도 상당한 격차를 전망했는데요. 양측 자신감의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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