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치열했던 13일간의 열전이 끝나고 유권자의 최종 선택을 받는 날입니다. 이번 재보선, 내년 대선 판도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는 큰 선거이기도 합니다.
양당에서 열띤 선거전 치러주신 여야 의원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노웅래 의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부산 동행공동부위원장 조경태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재보선 어떻게 보면 민주주의의 꽃인 날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분 좋게 시작하겠습니다. 두 분 다 앞서 저희가 서울과 부산 투표율, 노랫말로 각 구별로 알아봤는데 노 의원님은 아무래도 마포 쪽 노래가 더 좋으셨습니까?
[노웅래]
은방울 자매 노래가 나왔는데 마포가 바뀌어서 마용성이라고 해서 이제 막 뜨고 있는 그런 대표적인 동네가 됐거든요. 아마 투표율을 보니까 강남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데 하여튼 높은 투표율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조 의원님은 어떻게 노래가 마음에 드셨어요?
[조경태]
저는 부산 노래들이 다 정감이 있어서. 특히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상당히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노래를 말씀을 드린 게 어떻게 보면 13일 동안 치열하게 여야가 선거전을 펼쳤지만 어떻게 보면 투표라는 게 우리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민주주의의 꽃인 축제의 날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분 좋게 시작해 보자고 가벼운 말씀을 좀 먼저 드렸습니다. 본격적으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13일 동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열전 이어갔는데 먼저 간략하게 소회를 말씀해 주시죠.
[노웅래]
일단은 주사위는 던져진 거고요. 이제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죠. 몇 시간 안 남았고요. 이제는 결과를 겸허하게 기다려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그동안 지켜보면서 두 가지의 민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문제, 세금 문제 그리고 LH 투기 문제 이런 것 때문에 국민들이 한편에서는 민주당 혼내줘야 되지 않느냐라는 민심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우리가 과거에만 머물 수 있느냐. 그리고 그냥 문제 지적에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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