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소식부터 속보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제주시에서 버스와 소형 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재형 기자!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어떤 상황인지 전해 주시죠.
[기자]
사고 발생 2시간 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여전히 분주합니다. 지금 제 뒤로 사고를 당한 버스가 보이실 텐데요. 지금 버스를 끌어 올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 사고 현장에는 곳곳에 부서진 유리가 널브러져 있고 보시는 것처럼 가드레일도 부서지거나 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저녁 6시쯤인데요. 516도로입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4.5톤 트럭이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면서 버스 두 대와 1톤 트럭이 잇따라 들이받은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를 말씀드리면 사망자가 4명이고 중상은 3명, 경상은 3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버스에 타고 있던 젊은 승객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고 수습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곳은 1시간여 정도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 6시쯤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16도로를 내려오던 4.5톤 트럭이 브레이크가 과열돼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4.5톤 트럭이 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부분 인명피해로 발생했는데요. 각각 버스 두 대에는 30명씩 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를 다시 말씀드리면 사망자 4명, 중상자 3명 그리고 경상자 36명인데요. 대부분 모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었습니다.
지금 뒤로 보이실 텐데요. 지금 대형 크레인이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누워 있는 버스를 끌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곳에는 두 개의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출동한 70여 명이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갔을지 모를 추가 부상자나 승객들을 찾기 위해서 수색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사고 트럭은 지금 제 옆으로 도로 옆에 세워져 있는데요. 사고 충격이 얼마나 심했는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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